진정한 성공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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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책 이야기

진정한 성공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by DDing선생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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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대하여

■ 이름: 송희구

저서

   - 전작 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는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들의 세대별 고충을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이론을 잘 녹여낸 자기 개발서형 소설이다. 이 책이 약 30만 부가 팔리며 많은 명성을 얻었고 이후에 웹툰, 드라마 등으로 제작 중에 있다. 

  - 부동산 관련 투자로 큰돈을 벌었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독자 등에게 성실하게 답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기도 하며, 자신의 개인 유튜브 <작가 송희구>를 운영 중이다. 

진정한 성공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44; &lt;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gt;

    - 아직 직장인이고, 전형적인 N잡러이다. 

 

줄거리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광수와 중견 그룹의 중간관리자인 영철은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다. 하지만, 졸업 이후 한 번도 못 보다가 놀이동산에서 각자의 아들과 함께 우연히 만나게 된다. 분당에 살며 벤츠를 몰고 다니는 영철에 비해 사장인 광수는 집도 차도 변변치 않아 보인다. 

 

얼마 뒤, 영철의 회사에서 신사옥 프로젝트를 하는데 광수의 회사가 건설사로 낙찰되게 되고, 공교롭게 영철은 그 프로젝트의 담당자이다. 이렇게 마주친 두 사람은 공사와 관련된 일도 하지만, 서로의 모습과 형편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다. 

 

영철은 잘 알지 못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타운하우스 영업직원의 영업에 넘어가 아파트를 팔고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가는 등 대책 없는 경제활동을 반복한다. 덕분에 가족들은 불만이 쌓이고 영철은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반면 광수는 롯데타워 시그니엘에 살고 있을 정도로 큰돈을 벌었다. 하지만,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 말고는 그가 부자이고 성공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정도로 검소하게 살고 있다. 두 사람의 차이는 어디서 온 걸까?

 

시간은 흘러 두 사람의 아들인 광현과 영현이 친구가 되어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으로 사업을 하다 보니 모르고 막히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들은 사업을 하고 있는 광현의 아버지 즉, 광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뼈 때리는 문장들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 마음, 행동, 이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한다'지만 마음은 '하기 싫다', 행동 역시 '안 한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그다음 단계는 생각은 '한다', 마음은 '하기 싫다', 행동은 '꾸역꾸역 한다'야. 그러면서 뭐라도 하지만 이게 지속되면 오래가지 못해.
(142p.)

→ 무슨 일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그 생각한 것을 이룰 때까지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인색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후회하곤 한다. 

 

진짜 투자는 말이야,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게 진짜 투자야. 
너희들이 방금 말한 주식, 부동산 같은 것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어. 그리고 잘못 투자했다가는 큰돈을 잃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나한테 하는 투자는 절대 잃지 않아.
(162p.)

투자라고 하면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을 떠올리고, 이런 것들이 오르내리는 것에 목숨을 걸곤 한다. 사실 이런 모습은 '투자'의 탈을 쓴 '투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 투자가 제대로 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자원과 시간이 버무려져야 한다. 한 순간의 성패를 위해 올인하는 결정을 한다면,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 

 

"상승기든 하락기든 현금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해."
"왜요?"
"현금이 없으면 약간의 위기에도 흔들릴 수 있거든, 미래 가치가 뛰어나더라도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게 투자고 사업이야. 그 기간을 못 버티고 훌륭한 자산을 팔아버리거나, 훌륭한 사업을 접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 거지. 그 시기를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은 체력이나 정신력, 특출 난 능력이나 인맥이 아닌 바로 현금이란다."
(234p.)

현금의 유동성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관계없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서든 개인의 소비를 위해서든 현금을 다 소진하고, 심지어 빚을 지고 있는 경우에는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어렵고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 특히,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 후에는 자산의 확장보다는 현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용기라는 게 필요한 거란다. 그 과거의 기억에 묶여버린 사람은 절대로 부를 이룰 수 없어. 부를 이룬 사람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용기를 내어 뛰쳐나온 사람들이야."
(250p.)

실패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한다. 성공이라는 결말을 위해 수 없는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춘 사람만이 성공이라는 성취를 허락받는 것이다.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을 보면 위대해 보이지만 사실 위대한 사람은 없어. 용기를 가지고 가슴속 뜨거운 무언가를 향해 도전하는 행위가 위대한 거야. 그렇기에 마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도달해야 하는 멀리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것, 그 경험과 과정 자체가 성공이란다."
(323p.)

→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실체가 없는 '성공'이라는 허상만 쫓아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잘못된 선택만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을 매일, 매 시간 지켜가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확인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진정한 성공이란 '성공하는 방법을 아는 것'을 성공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1. 책 읽는데 걸리는 소요시간: 3시간 이내(졸지 않으면)

2. 추천 대상: 어리면 어릴수록 좋음(돈과 성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생기도록)

3. 띵선생의 별점: ★

 

진정한 성공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44; &lt;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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